어릴적 키우던 강아지는 주로 내가 귀찮게 했다면 성인이 되어 온전히 나 혼자 도맡게 됬을땐 강아지도 나를 귀찮게 할수 있음을 처음 알았다. 그 귀찮음이 물론 강아지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크다. 나는 삭신이 쑤시고 비실비실한 저질체력인데, 내 멍뭉이는 너무 에너지가 넘쳐 버거울때가 많다. 나를 계속 쳐다보며 그 귀여운 눈망울로 "어서 재밌는걸 해줘!!" 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는것 같다. '강아지도 심심할까?' '심심함을 느낄까?' 꽤 오래 지켜본 결과 강아지도 심심함을 무척 많이 느끼는것 같다. 지루한 시간이 좀 오래된다 싶으면, 발사탕을 물고, 몸도 여기저기 긁고 참 부산스.......
블로그로돈닷컴에 등록된 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등록한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타인의 저작물, 명예훼손 게시글 및 블로그 테스트 태그가 삽입된 블로그는 블로그로돈닷컴에 등록할 수 없으며 영구퇴출 적용됩니다..
블로그 등록시 권리침해 게시물이 존재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라며 미동의 시 이용을 금지해주세요. 손시훈(청소년보호책임자 대표)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메타블로그 블로그로돈닷컴 TEL 02-517-1114, H.P 010-8433-2527(문자전용) 이메일 : blogrodo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