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아픈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가던 대한민국에 중동에서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손님 때문에 나라가 뒤숭숭하기 그지 없습니다. 경기 침체는 물론 국민들의 체감공포심은 언론의 보도와는 다르게 아주 크게 느껴지고 있네요.불통의 정부가 만들어 낸 불똥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튀어 사망자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시내와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행복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지만 쉽사리 행복을 바랄수 만은 없는 상황이네요.어차피 메르스라는 달갑지 않은 바이러스가 퍼진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는 누구의 잘잘못을 들추어내기 전에 모두가 합심하여 상황을 풀어나가야 하는 게 우선인데 정치하.......
웃픈 일들이 넘쳐나는 바야흐로 스산한 세상입니다. 벗뜨 세상엔 아직도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일들이 많고, 그럼에도 우리가 버티며 살 수 있는 것 역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우리들의 이웃 덕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암요~~~ 웃으며 살 수 있는 시간이 하루하루 점점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웃는 얼굴로 마주하고 웃음과 사랑, 평화가 살랑살랑 넘실대는 해피해피한 우리나라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물론 저부터 웃는 얼굴과 평화로운 마음으로 이웃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도록 노력해야 겠지요. ㅎㅎ 힘든 순간에도 누군가와 함께 있다면 그러한 힘듦을 견디고 극복할 수 있지.......
여러분들은 행복하신가요? 이렇게 뜬금없이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무지하게 햄을 볶고 있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분들이 많이 없을 듯 싶네요. 세상은 너무나 팍팍해지고 살림살이는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 자꾸만 행복은 남의 집 개짓는 소리처럼 들리기 십상입니다. 한 여론조사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행복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구체적인 행복을 묻는 문항인 '경제'나 '건강', '여가시간'등의 항목의 여론조사 결과는 불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하네요. 이는 곧 자신의 상황은 행복하지 않지만 행복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만족하는 삶이 행복이.......
고창에 귀농한지 일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어제 종친회 모임이 있어서 적당히 술취해서 자려는데 피디수첩에서 귀농,귀촌 악몽이 된 인생2막 자막이 보이길래..시선고정.. 내가 꿈꾸던 집짓기..특용작물..뉴타운사업(고창)..인프라부족을 다루더군요 집짓기가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한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 특용작물을 하면 살아갈 수 있지않을까 하는 맘으로 귀농을 결심했고 나름 많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며 귀농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집은 운좋게도 1년거주가 가능한 귀농인의 집을 귀농센터에서 도움을 받아 입주했습니다.
사는데 지장없게 수리되어 있었습니다.. 섣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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